험난한 고난의 역경을 딛고 우리는 오늘 벅찬 감격으로 ‘화학섬유산업노조’을 출범을 선언한다.

세상을 바꾸는 기관찬 산별노조 그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생산의 주역, 역사의 주인인 노동자가 세상의 주인으로 우뚝서는 역사적 쾌거가 성사되었다.


우리 노동자는 일제치하, 미군정, 군부독재라는 엄혹한 탄압의 시절에도 굽힘없이 단결하고 투쟁하여 왔다. 어디 그 뿐인가. 그 찬란했던 87년 노동자대투쟁을 시작으로 역사의 큰 물줄기를 뒤 흔들었던 민주노조 운동의 대전환과 95년 민주노총 창립을 기점으로 변혁의 구심으로 우뚝섰다.

우리 화학과 섬유 노동자들은 조직 건설의 시기 제조업노동자의 단결과 투쟁의 정신속에 투쟁의 선봉으로 들불로 타올랐다. 이제 우리는 단결과 투쟁의 노동자 정신을 산별노조 속에서 가일층 강화하여 역사 발전의 주체로서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

우리 화학섬유산업노조의 출범은 조직노동자의 확대 과제와 IMF이후 구조조정의 광풍에 생명력이 다한 기업별노조의 한계를 돌파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는다. 전노협과 민주노총의 건설이라는 민주노조운동의 발전 과정에서 이어져 내려온 ‘산별노조 건설’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우리의 단결과 투쟁의 힘으로 실현시키는 길이며, 노동자, 민중의 강고한 민중연대 전선으로 세상을 바꾸는 역사적 길에서 투쟁의 선봉임을 자부하고자 한다.


지난 4년여 동안 지지부진하고 치열하게 전개된 산별노조 건설과 관련한 모든 논쟁과 토론을 일소하고, 이제는 화학섬유산업노조의 발전과 강화를 위한 우리의 투쟁과 단결만이 요구되고 있다. 강력한 산별노조 구축을 위한 자주적 실천과 주체적 임무만이 우리의 앞길에 놓여지게 될 것임을 엄숙히 선언하고자 한다.

화학섬유산업노조의 앞날에 부여된 과제를 우리는 결코 회피하지 않아야 한다. 창립대회에 합류하지 못한 화학섬유연맹 조합원 동지들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수많은 화학섬유산업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단결, 투쟁을 위해 우리는 온 몸으로 실천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

오늘의 창립대회 선언으로 3만 화학섬유연맹 조합원 동지들과 수많은 화학섬유산업 노동자들의 염원과 희망을 힘차게 쟁취해 나갈 것임을 엄숙히 밝히고자 한다.

우리 화학섬유산업노조를 이 땅의 모든 노동자의 단결의 무기, 투쟁의 활화산의 모범이 되는 강고한 산별노조로 바로 세우는 일이야 말로,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과제임을 엄중히 인식하며 첫 발을 내딛는 창립대회를 가슴벅찬 자부심으로 맞고자 한다.

 

창립대회 선언이후 우리 화학섬유산업노조는 제조업 산별노조 건설까지 한 점 흐트러짐 없이 힘차게 전진하게 될 것임을 뜨거운 심장으로 선언한다.


2004년 10월 29일

 

민주노조 강화의 원동력 화학섬유산업노조 창립 만세!!!

세상을 바꾸는 힘, 화학섬유산업 노동자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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